- EVFTA 발효로 태국 자동차 산업 등의 베트남으로 이전 가능성 -

15 일자 태국 영자지 방콕 포스트 (7면)에 따르면, 태국 상업성의 무역 정책·전
략 사무국장은 유럽 연합 (EU)과 베트남의 자유 무역 협정 (EVFTA)이 올해 발효 
될 경우 태국에 있는 자동차, 컴퓨터, 의류 등의 산업이 베트남으로 이전 할 가능
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과 EU는 3 년간의 협상을 거쳐 2015 년 12 월 2 일에 EVFTA을 체결했다. 
현재는 양국의 비준 대기로 연내 발효 될 예정이다. 수입 관세는 약 99 % 이상의 
물품에서 철폐 될 전망.

사무 총장은 조사 결과 베트남은 EU와의 FTA 체결 결과 태국 보다 우위에 설 가능
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조사에서는 자동차·동 부품, 주류, 음료 등 태국 일
부 수출품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후, 일부 수출 제품의 
공장도 베트남으로의 이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는 전기 자동
차로의 전환 등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사무 총장은 또한 EVFTA 베트남의 의류·섬유 제품의 유럽 시장 수출에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