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의 통신 용량을 최고 3배까지 증가시키 는 스마트안테나 기지국을 개발했다.
한양대 HY-SDR 연구센터(센터장 최승원 교수)는 학내 벤처인 세스텍, 이동통신 벤처 넷포드와 공동으로 차세대 무선통신 신호처리기술인 SDR(Software Defined Radio)를 이용해 와이브로용 스마트안테나 기지국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SDR란 안테나·RF·ADC·기저대역 모뎀 등 무선통신 핵심부품을 모두 소프트웨어 로 구현해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구동하는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기술이다.
기지국은 6개의 안테나 소자로 구성된 적응배열 안테나 시스템으로 똑같은 주파 수 자원을 활용했을 때 기존 기지국보다 2∼3배가량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 다. 와이브로 기본 규격뿐 아니라 CDMA·HSDPA 등 다른 통신규격까지 동시에 지원 할 수 있다. 연구팀은 먼저 와이브로용 SDR 스마트안테나 기지국으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으 며 연내 HSDPA와 WCDMA용 SW 개발을 완료해 추가로 특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승원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 서비스를 위한 기지 국 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통신서비스와 장비에서 모두 세계시장을 견인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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