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4G)에 근접한 고성능 휴대폰이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SEK/ IT테크노마트/ ITRC포럼 2006’에서 전격 공개된다. 또 마 이크로소프트가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운용체계(OS) ‘윈도 비스타’와 오피 스프로그램 ‘2007오피스 시스템’도 처음 선보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SEK/ IT테크노마트/ ITRC포럼 2006’에는 국내 IT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제품 및 신기 술이 총출동한다. 올해 20년을 맞는 ‘SEK 2006’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370여 업체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올해 SEK는 통신시장 초미의 관심사인 4G 기술 동향을 비롯, 유무선 을 망라한 차세대서비스와 컨버전스 관련 기술 및 제품 흐름을 한 눈에 보여 줄 것 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초기 다양한 4G 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은 정보통신총괄 김운섭 부 사장의 기조 연설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4G 개발 현황과 시제품 등을 전격 공개 한다. KT는 곧 상용화하는 와이브로를 알리기 위해 ‘이동 기반의 인터넷+방송+통신’ 서비스를 묶은 ‘모바일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 를 비롯해 이동형 인터넷 동 영상 서비스 등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도 WCDMA·HSDPA와 각 종 솔루션 비즈니스를 내놓으며 통신강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IT산업 발전에 한몫해 온 다국적 컴퓨팅업체들도 세계최첨단의 유비쿼터스 기술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PC를 앞세워 첨단 컴퓨팅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IBM은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최신 컴퓨팅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HP는 PC부 터 블레이드 서버까지 최첨단 PC를 전격 공개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컴 퓨팅 환경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윈도와 차세대 오피스 프로그램을 국내 에 처음 소개한다. 한글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 등 국내 대표적 소프트웨어업체도 아직 국내에서 공개한 적이 없는 차세대웹서비스와 모바일 백신 등을 각각 내놓는 다.
LG전자 등 대형 전자업체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세계 IT기술을 선도하는 리딩컴퍼니로서의 위용을 과시한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SEK는 우리나라 IT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한국 IT산 업의 산 역사”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IT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기업 간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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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 로봇이 SEK 사회 맡아
21일 열리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SEK2006의 개막식 사회를 인조인간 로봇 에버 원(EveR-1)이 맡아 화제다.
에버원은 20대 한국인 여성을 모델로 한 감성교감형 로봇으로 시선맞추기, 감정 표현, 행동재현과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인간과 가장 흡사한 로봇(안드로이드)이 다.
에버원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SEK/IT테크노마트/ITRC포럼 2006’ 개막식에 사회자로 출연, 테이프 커팅과 행사내용 등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 다. 에버원은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 전시회 출 연으로 로봇의 행사 사회자로는 첫 등장을 기록하게 된다.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에버원 옆의 입력기에 본인의 이름표를 갖다 댈 경우 에버 원이 관람객 정보를 읽고 “OOO씨 안녕하세요. OOO회사는 잘 되시는지요?” 등의 인사말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에버원 개발을 주도한 백문홍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인조인간 분 야, 안드로이드를 처음으로 개발해 국내 첨단 IT산업을 보여주는 전시회에서 활용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인간과 가까운 감성형 로봇의 더 많 은 활용방안을 찾고 더 좋은 기능을 개발하는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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