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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이통시장 진출한다(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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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oultech 2005-02-21 2003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우리나라 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이동통신 시장
에 직접 뛰어든다.

이 회사가 베트남 등 일부 나라에서 이동전화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선진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 이동전화사업의 글로벌화도 본격화
할 전망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전화회의(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ISP)사업자인 ‘어스링크(Earthlink)’와 가상이동망사업(MVNO)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해 현지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양사는 합작사에 각각 2억 2000만 달러씩 향후 3년에 걸쳐 총 4억 4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프린트와 버라이존의 망을
이용해 올해 3분기부터 이동전화서비스를 판매하며, SK텔레콤은 기술도 지원한다.

김 사장은 “올해 3분기 서비스를 시작해 2009년 전체 시장의 2% 수준인 330만 명
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연 24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배경에 대해 “SKT의 네트워크 경쟁력 이전이 가능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
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로컬 사업자와의 윈윈을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미국 3
대 ISP중 하나인 어스링크와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SKT의 무선인터넷 기술
과 어스링크의 현지 마케팅 인프라의 시너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이날 전화회의에서 “올해 SKT의 매출 목표를 10조원, 에비타
(EVIDTA: 세금·이자지급전 수익) 마진 42%, 가입자 목표를 1920만 명, 가입자당
매출(ARPU)을 4만 4000원으로 설정했다”며 “설비투자(CAPAX)는 작년 목표보다
1000억원 줄어든 1조 6000억원(네트워크 투자 1조 2700억원)을 집행하고 마케팅 비
용은 매출 대비 18.5%(1조8500억원 가량)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과 세금이자지급전수익(EBITDA), 순이익
이 각각 7211억원(23%), 6337억원(14%), 4480억원(23%) 감소한 2조3596억원, 4조
591억원, 1조4950억원에 그쳤으며 연간 매출액도 전년대비 2% 증가한 9조7037억원
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4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EBITDA
는 5944억원과 1조8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 감소, 5%증가를 기록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5/01/27
○ 입력시각 : 2005/01/26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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