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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DMA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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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doul 2007-06-13 2072
비동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WCDMA/HSDPA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3월 초 시작된 KTF의 전국망 구축 및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힘입어 100여일 만
에 7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12일 본지가 SK텔레콤·KTF의 WCDMA 가입자를 집계한 결과, WCDMA 도입 이후 처
음으로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까지 KTF의 누적가입자가 72만7000
명에 달했으며 SK텔레콤의 누적가입자도 28만여명에 달했다. 양사 가입자를 합하
면 WCDMA 누적가입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전화 전체 가입자 4178
만여명에 비하면 비중이 고작 2.4%에 불과하지만 향후 가입자 확대 전망을 밝게 해
주는 계기라는 분석이다.

 WCDMA는 SK텔레콤이 2003년 12월 첫 상용화했지만 높은 장비가격, 발전 전망 불
투명, 투자 기피 등의 이유로 가입자가 올해 2월까지도 24만여명에 불과하는 등 고
전을 면치 못했다. KTF가 지난 3월 처음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대대적인 마
케팅 공세를 펼쳐 반전이 이뤄졌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내놓은 ‘IT839 전략 시장전망 결과’에서
WCDMA 전국망 조기 구축과 주도권 경쟁 가속화에 힘입어 가입자 규모가 올해 288만
명, 2010년에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30%인 1233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
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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