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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G 이동통신기술 개발에 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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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tech 2008-07-09 2354
정부가 4세대(G) 이동통신 개발에 3년간 600억원을 투입하며, 3G 방식을 지원하
는 모바일필드테스트베드(MFT) 추가 구축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한다.

 또, 500억원 규모의 ‘IT파이어니어 펀드’를 조성해 유망 모바일 기업의 해외
직상장을 유도하며, 60%대인 휴대폰 국산 부품 채택률도 2012년까지 80%대로 끌어
올린다.

 지식경제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
했다. 지난 5월 이윤호 지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동통신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이 전략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1위의 모바일 최
강국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먼저 4대 부품군을 선정, 휴대폰 국산 부품 채택률을 80%대
로 높이기로 했다.

 4G 이동통신 유력 후보기술 중 국제표준에 반영 가능한 원천기술개발에 향후 3년
간 6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한다. 5G 이동통신을 위한 선행 기초기술 개발
도 개시한다. 이동통신 분야 4개 표준화 위원회를 TTA 내에 신설, 한·중·일 3국
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차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 채택 시 아시아권의 영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K텔레콤 등 통신서비스사업자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중소기업·출연연이 참여하
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확대, 기기·서비스·중소기업 수요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개
발을 확대한다.

 운영 중인 2세대 GSM용 MFT 외에, 내년에는 20억원을 들여 3세대 방식(WCDMA·
WiBro)을 지원하는 MFT를 추가 구축한다.

와이브로나 DMB 등 국내 독자개발 기술의 채택이 유망한 국가를 대상으로 정부차원
의 홍보와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6개국인 이들 기술의 채택 국가를 오는
2012년까지 20개국 이상으로 늘린다는 게 지경부의 계획이다.

 유망기업의 해외 직상장을 지원하는 가칭 ‘IT파이어니어 펀드’도 조성한다. 내
년에만 정부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규모 5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민·관·연이 참여하는 ‘이동통신 전략 협의회’를 신설해 세트 업체와 부품 업
체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아로직 대
회의실에서 휴대폰 제조업체와 통신서비스 업체, 휴대폰 부품업체 등 2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이동통신 전략 협의회’를 열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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