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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 `빅3` 올 경영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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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tech 2009-01-06 2103

위기 때는 전략 경영이다.'

삼성SDS, LG CNS, SK C&C 등 IT서비스 업계를 이끌고 있는 삼두마차 사령탑이 올
한해 경제 위기 환경의 어려운 경영을 돌파하기 위해 `스마트 전략 경영'을 조직
에 강력히 주문했다. SOC 같은 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힘쓰고 지
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글로벌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 공통된 내용이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5일 월요 편지의 이메일을 통해 `지렛대 경영'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전략과 수단을 동원해서 극복하고 큰 효과를 내게 하는 것이 지렛대 경
영이라고 정의하고 올해 회사의 큰 방향을 이끌어 갈 경영기조로서 지렛대 경영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점 실천전략으로 캡티브 고객 중심의 기존 사업 위축으로 발생한 여력을 새
로운 기회로 활용해 신규/전략사업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EO, u시티
등 진행 중인 신규사업 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 보안 사업 등 새로운 분야를 적
극 개척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대외 ITO사업의 확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
퓨팅 사업기회 선점 등 미래 수종사업에 여력을 전진 배치하고 전사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정말 제대로 한 번 해 보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킨다는 계획 아래 본부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대폭 위임하기로 했다.

신재철 LG CNS 사장도 이날 오전 시무식을 통해 "올해 시장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
지만 성장하는 시장 분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회사의 사업 전략
을 정확하게 결정해 어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인지 선택하고 이를 추진력 있
게 사업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경기 진작을 위해 많은 투자가 예상되는 SOC 분야에 적극적
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신배 SK C&C 총괄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일 취임사 및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경
영방식으로는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
고 "이런 때일수록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자세와 각오가 절
실하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2020년 매출 20조원, 영업이익 2억5000억원의 SUPEX 컴퍼니를 꿈꾸며
2011년에는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달성해야 한다며 지속적 성장
을 위한 ICT 컨버전스 영역에서의 신규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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