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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케이스 속으로 들어간 안테나, LDS Vs 프레스 기술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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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doul 2013-12-05 571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 시장을 놓고 인쇄 전자와 프레스 업계 
간 기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초기 시장은 인쇄전자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프레스 안테나 기
술도 점차 진화하고 있어 향후 시장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전통적인
안테나 업체외에 사출 업체들도 안테나 일체형 케이스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시
장은 혼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3G·롱텀에벌루션(LTE)·블루투스·와이파이 등 다수의 안테나
가 스마트폰 케이스 후면 케이스에 흡수되는 추세다. 얇은 스마트폰 디자인을 구현
하고, 회로 설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 채택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3 후면 케이스에 5~6개의 안테나를 내장했다. 내년 출시될 갤럭
시S5 시리즈 일부 모델에도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 기술 주류는 레이저다이렉트스트럭처링(LDS)이다. 후
면 케이스를 만들 때 레진에 특수 첨가제를 섞는데, 이 물질은 레이저와 닿으면 산
화 반응이 일어난다. 레이저로 후면 케이스에 안테나 패터닝을 하고, 그 위에 도금
을 올리는 방식이다. 파트론·EMW 등 안테나 업체뿐 아니라 인탑스·우전앤한단
등 사출 업체도 LDS 방식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LDS 방식으로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를 만들면 스마트폰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
다. 안테나 제조업체 관계자는 “갤럭시S3 개발 당시 국가별·지역별 안테나 주파
수 디자인을 바꾸는 데 3주 이상 걸렸다”며 “LDS 방식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를
쓰면서 3~4일 수준으로 일정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LDS 방식은 설비 투
자 부담이 크고,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게 흠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후
면 케이스가 깨지면, 일부 통신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반면에 프레스 방식은 후면 케이스가 깨지더라도 안테나는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종전 프레스 안테나는 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쓰였다. 미세 패
턴으로 가공하기 어렵고, 금속 두께를 줄이는 데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
나 최근 이중 사출 기술 등이 접목되면서 프레스 방식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도 고
부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LS엠트론·삼성전기·대산전
자 등 업체들이 프레스 공정을 활용한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를 개발 중이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는 LDS 방식을 적용한 케이스 일체형 안테나 기
술이 초기 시장에서 자리잡는 분위기”라며 “다만 공정과 소재 기술이 계속 발전
하고 있어 프레스 방식으로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 goldlion2@etnews.com
[전자신문, 2013년 12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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