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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측기 분야에 집중하며 고객 만족도 한층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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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doul 2014-03-20 583
A부터 Z까지, 전자계측 분야 전방위에 걸쳐 토털 솔루션 제공 

‘날렵한’, ‘민첩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Agile’에서 이름을 따온 ‘애
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전자계측 사업부가 이번에는 ‘주요한(Key)’, ‘통찰력
(Insight)’이라는 의미를 담은 ‘키사이트(Keysight)’라는 회사로 새롭게 태어난
다. 이에, 한국애질런트 대표이사에서 올 8월이면 키사이트코리아의 대표이사로 거
듭나는 윤덕권 대표는 키사이트라는 회사명이 의미하는 바 그대로, “전자계측기
사업 영역에 있어서는 한층 발전된 통찰력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드러내고 있
다. 올 8월을 기점으로 애질런트를 벗고 키사이트로 새롭게 태어나는 ‘키사이트테
크놀로지스’의 분사 이유 및 향후 계획을 윤덕권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

김 미 선 기자

전자계측기 분야의 토털 솔루션 기업, 애질런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화학 분석, 생명과학, 의학 진단, 전자 및 통신 분야를 선
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회사다. 현재 2만600명의 애질런트 직원이 전 세계 100
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 회계연도의 총 매
출은 68억달러에 달한다.
애질런트는 전자계측기사업부를 비롯해 화학분석사업부, 생명과학 및 진단 등 3개
의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나, 지난해 9월 내부적으로 LDA(Life Science,
Diagnostics and Applied Markets) 기업과 EM(Electronic Measurement) 기업 등 각
각 독립된 두 개의 공개 기업으로 분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분사는 올
해 11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애질런트의 시작 및 현재 사업 현황은?
한국 내 애질런트의 역사는 19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리점 판매방식으
로 국내에서 첫 출발했으며, 그 이듬해인 1977년에는 삼성전자 내 HP 사업부로 다
시 창설되며 명맥을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1984년에 삼성전자와 미국 HP(휴렛팩커
드)가 합작해 삼성휴렛팩커드를 설립한 후 곧 전자계측기 사업은 물론, 컴퓨터 및
주변기기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하면서 1998년에는 한국HP가 전체 지분을 인수하며
독자 기업으로 출범하게 됐다.
1999년 HP는 계측기 사업과 컴퓨터 사업 등 각자의 사업 영역에 더욱 집중하기 위
해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를 HP로부터 분사키로 결정했으며, 그 후 애질런트는 계측
기 분야에만 집중하며 전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최고의 측정 기업으로 거듭나기에
이르렀다.
전자계측기사업부를 비롯해 화학 분석사업부, 생명과학 및 진단사업부 등 애질런트
의 사업 영역 중 현재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 내에서 전자계측기사업부의
규모가 가장 크며, 나머지 두 개의 사업부 규모는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애질런트는 지난해 9월 내부적으로 전자계측기사업부 분사를 결정했으며, 올
해 1월에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으로 독립 분사함을 알리고,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이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애질런트의 주요 제품 및 솔루션, 그리고 주요 공략 시장은?
많은 전자계측기 회사들이 특정 분야에 치중하는 반면, 애질런트는 디자인 소프트
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자계측기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
션 업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자산업의 모든 분야가 공략 시장이며, 그중에서
도 특히 방위산업 및 우주항공, 유무선 통신, 산업전자 및 컴퓨터, 반도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애질런트만의 강점이 있다면?
앞서 언급했듯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애질런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경쟁업
체들이 전자계측기 사업 부문 중 특정 분야에만 강점이 있는 데 반해, 당사의 경
우 하드웨어 측정 솔루션뿐만 아니라, 디자인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는 RF 및 마이크로웨이브, 그리고 통신 분야에서 인정받는 솔루션을 바
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
장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의 경우 당사가 이 시장
의 리더라고 자부한다.
특히, 당사는 그 시작점이 고성능을 요구하는 하이엔드 시장이었기에 전 세계적으
로 R&D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생산라인에도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즉, 애질런트는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 관련 솔루션은 물론, 최고 기술 사양
이 요구되는 R&D 분야에서부터 생산라인에 이르기까지, 전자계측분야와 관련해서
는 A부터 Z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이처럼 전자계측기 분야에서의 오랜 역사와 경험, 노하우로 인해, 당사는 계측기
제품만이 아니라, 계측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지원 및 프로젝트까
지 제안하는 등 토털 솔루션 업체라는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자신한다.

애질런트의 지난해 매출 성과 및 올해 시장 전망은?
최근 전 세계 관련 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고객 맞춤 솔루션 영업을 주
요 비즈니스 영역으로 하고 있는 당사의 경우에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이 현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도 한국애질런트의 경우 2012년 대
비 2013년에는 높은 수준의 한 자릿수 성장을 이뤄내면서 나름대로 선전했다는 판
단이다.
한편, 앞서 언급했듯 당사의 사업 특성상 고객의 비즈니스에 따라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고객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을 하는 중으로, 아직까지는
올해 사업 전망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애질런트’ 벗고 ‘키사이트’로! 계측기 분야에 ‘전문성’ 더해

올해 전자계측기사업부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라는 사명으로 분사될 예정이
다. 분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나 배경은?
분사의 이유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
다. 애질런트 내 전자계측기 분야와 생명과학 분야는 서로 다르기에 각자의 전문
분야에 집중해 성장과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
그동안은 시장 평가시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부로 인해 투자자들 및 관련 고객들로
부터 관심을 받기 어려웠다는 한계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미 애질런트 내부적으로는 전자계측기 분야와 생명과학 분야, 이 두 사업 분야
가 철저하게 분리 운영돼 왔고, 이 같은 대내외적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해 전자계
측기 전문 회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

키사이트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는 언제부터인가?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올해 말에 분사
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올 8월 1일부터 ‘키
사이트’라는 회사명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올 8월부터 전자계측기사업부는 ‘키사이트’로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
이다. 한국애질런트의 경우 여의도와 대치동의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수원 및 대
전, 대구 등에 지방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키사이트코리아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애질런트의 전자계측기사업부가 위치해 있던 여의도 사무소를 기반으로, 총 255명
의 기존 한국애질런트 직원 중 130여명이 키사이트 직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분사 이후 애질런트와 키사이트의 업무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게 되나?
지금까지 애질런트 내에서 각자의 사업부가 고유의 영역별로 운용돼 온 만큼 회사
명이 바뀌는 것을 빼고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4년 말 두
회사로 완전히 분리되면 각자 100% 독립적인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키사이트 본사의 대표로는 현재 애질런트에서 COO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론 네서
시안(Ron Nersesian) 사장이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키사이트 분사로 인한 고객의 반응과 고객에의 영향 및 변화가 있다면?
모든 관리자 및 직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회사명 외에는 변경되는 부분이 없으
며, 고객에게도 영향은 전혀 없을 것이다.
그동안은 전자계측기에서 창출된 이윤을 성장 분야인 생명과학 쪽에 많은 투자를
해온 경향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전자계측기 분야에 100% 집중함으로써 보다 많은
신제품 발표와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키사이트코리아의 대표로서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
국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지켜나가
면서 이와 동시에 신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국내 공장이 국외로 이전됨에 따라, 대기업의 국내사업 규모도 줄고 있는 것
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키사이트는 무선통신과 방위산업 및 위성통신, 오토모티
브 등 기존 시장 영역에 계속 집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신재생에너지 및 의
료 분야에서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의료 사업 분야의 경우 원격진료 등에 통
신 기술이 적용되고 있고, 계측기 사업 부문은 당사가 통신 분야에서 선두 업체이
기에 의료 분야에도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 About ‘Keysight Technologies’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로 전문성 더한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올해 11월 초 분사 예정인 전자계측기 사업 부문의 새로
운 회사명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로 정했다고 발표했
다.
키사이트는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 즉, 변화하는 기술 시
장의 판도를 바꿔 놓을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회사 슬로건인 ‘Unlocking Measurement Insights for 75years’에는 키사
이트의 모태인 휴렛팩커드(HP)가 탄생한 1939년부터 75년간 이어온 기업정신이 담
겨 있다.
키사이트의 론 네서시안 사장 겸 CEO는 “키사이트는 휴렛팩커드의 기업문화인 신
뢰와 혁신, 애질런트의 최고의 측정 기술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회사명은 혁신, 통찰력, 미래 지향성과 같은 기업 정신을 보여주고 있
다”면서, “키사이트는 ‘최초’의 첨단기술 지역인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HP의
기업정신을 되살려, 이제 하나의 새로운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차세대 선두 제품
과 통찰력을 제공해 새로운 차세대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전 세계 테스트 및 측정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무선 데이터 생태계, 항
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자산업, 컴퓨터, 반도체 분야에서 1위인 애질런트의 계측
기 사업 부문을 보유하게 된다.
새로운 회사는 전자 및 측정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업 및 지원 조직과 다양
한 제품을 가지고, 앞으로 전자 측정 산업에만 전념하며 테스트 및 측정 분야 고객
에게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키사이트는 올해 11월 초에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며, 본사는 캘리포니아 산타
로사에 두고,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9,500명의 직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저작권자 : FA저널 (http://www.fajournal.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한국, 전기차 생산 메카로 급부상
애질런트테크놀로지의 새이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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