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

제목 : 2020년, 中 무역 세계 1, 2위 다툴 듯 (2)

내용 : 중국은 수입대국이지만 국제가격 책정 시 발언권이 없다. 이 때문에 자원과 에너
지 제품의 수입원가가 갈수록 오르고 있다. 2005년 1~11월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
국이 집중 모니터링 한 42종 주요 자원 및 에너지 제품의 수입에 300억달러가 추
가 지불됐다. 그 중 원유에는 118억1000만달러, 강재 62억1000만달러, 석유 제품 
24억3000만달러, 플라스틱 원료 36억달러, 철광석네는 14억6000만달러를 추가 지불
됐다.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중국은 대외무역 성장 방식을 조속히 전환해야 할 
것이다. 

우선, 핵심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자체 R&D와 국제 마케팅, 이 핵심 부분을 장
악하기 위해 고유 브랜드를 대거 육성하고 지식소유권 자체 보유 제품의 수출을 지
원하며 수출 부가가치를 제고해 ‘수출을 통한 외화 창출’에서 ‘수출을 통한 이
익 확보’로 전환해야 한다. 또 글로벌경영 능력을 제고하고 자사만의 특색을 창조
해 중국의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둘째, 가공무역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 단순한 가공에서 심가공, 정
밀가공, 첨단가공으로 전환해야 하며, 국제 분업 체계 중의 지위를 높여 산업 및 
경제 선도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친환경’ 무역을 발전시켜야 한다. 자원 및 에너지 소모가 큰 상품의 수출
을 제한하고 중국의 전략적 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며 자원, 에너지, 기술 수입
을 중시해야 한다. 

넷째, 대량 자원 상품의 수출입 조율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철광석 관련 통일 협
상 모델을 참고해 빠른 시일 내에 원유, 산화알루미늄, 동정광 등 상품을 모두 포
괄하는 대외무역 협상 체제를 가동시켜 장기 무역협의의 비중을 확대하고 선물 시
장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 

다섯째, 서비스무역을 발전시켜야 한다. 향후 국제 서비스무역의 빠른 발전추세에 
발맞춰 국제 서비스 아웃소싱을 적극 수주하고 국내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제고해 
중국의 서비스무역을 새로운 발전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 

출처: 2006-08-31, 경제일보(經濟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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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번호 : 8
  • 작성자 : angel
  • 날 짜 : 2006-09-06
  • 조회수 : 1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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